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거취 두고..."혀 깨물고 죽지" vs "모욕"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거취 두고..."혀 깨물고 죽지" vs "모욕"

2022.10.08.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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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제남 한국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거취를 놓고 거친 설전이 오갔습니다.

직접 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정권 말기에 그 자리 졸라서 녹색 저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으로 가셨어요. 정의당에 있다가, 민주당 정부에 가 있다가, 또 윤석열 정부 밑에서 일을 하고, 무슨 뻐꾸기입니까, 지금?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뭐하러 그런 짓 합니까?]

[김제남 /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 저의 신상에 대해 굉장히 폭언에 가까운 말씀을 하신 것은 사과하십시오. (뭘 사과해요, 사과하기는.)]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 정말 본인이 창피한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이렇게 일괄해서 저런 이야기 한다는 자체가 제가 감사를 6년, 7년 해봤는데 처음 봅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혀 깨물고 죽어야 한다. 죽는 게 낫다. 이런 표현을 어떻게 국정감사장에서 할 수가 있습니까? 어느 한 개인에 대해서 아주 모욕적이고 폭언에 가까운 정말 이런 말씀들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자괴와 경계의 얘기도 됩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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