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성능검증위성서 큐브위성 사출...세계 최초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서 큐브위성 사출...세계 최초

2022.06.30. 오전 06: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 실려있던 큐브위성 가운데 첫 번째 큐브위성이 성공적으로 사출됐습니다.

위성에서 또 다른 위성을 쏘아 내보내는 방식은 세계 최초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29일) 오후 4시 50분경 조선대가 개발한 큐브위성, 스텝큐브랩-2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30일)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에서 큐브위성의 신호를 수신한 결과, 당초 목표로 했던 20회의 상태정보 수신 가운데 2회만 수신에 성공해 다소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텝큐브랩-2은 한 변이 10㎝인 정육면체 6개를 합친 크기이며 무게는 9.6㎏로, 앞으로 1년 동안 지구 상공 700㎞를 돌면서 광학 카메라 등을 이용해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출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에는 카이스트, 3일 서울대, 5일 연세대가 개발한 큐브위성이 사출될 예정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