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동 옮겨진 누리호, 재점검과 원인 분석 작업 이어가

조립동 옮겨진 누리호, 재점검과 원인 분석 작업 이어가

2022.06.16.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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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사대에 세워진 뒤 센서의 신호 이상이 발견돼 조립동으로 옮겨진 누리호에 대한 재점검 작업이 이어집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의 산화제 레벨 센서의 신호 이상 여부를 재점검하고 신호 이상을 일으킨 원인분석 작업을 이어갑니다.

현재 문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사를 언제쯤 재추진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23일까지가 발사 예비 기간이지만 현실적으로 이 기간 내 발사는 불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발사체 내부의 문제는 부품 이상이라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최소 한 달은 걸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리호는 어제 오전 11시 반쯤 기립과 발사대 고정 작업을 마쳤지만 오후 2시 5분쯤 산화제 수위를 계측하는 센서의 신호 이상이 발견돼 예정됐던 오늘 발사가 미뤄졌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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