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기상 악화로 발사 하루 연기...내일 이송 모레 발사

누리호, 기상 악화로 발사 하루 연기...내일 이송 모레 발사

2022.06.14. 오전 07: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기상 문제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모레인 16일로 하루 연기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아침 비행시험위원회와 발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나로우주센터의 강한 바람이 더 세질 가능성이 커 누리호 이송과 발사를 하루씩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호 발사대 이송은 내일(15일), 발사는 모레(16일) 이뤄집니다.

바람이 강하면 높이 42m에 이르는 발사대 기술진의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결정입니다.

당초 누리호는 오늘 오전 7시 20분부터 발사대 이송을 시작해 기립한 뒤 내일 오후 4시 발사가 예정됐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