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이 산업 실용화되도록 최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과학기술이 산업에 실용화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연구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산업 전반에 과학기술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살피고, 지식이 축적된 산업과 이에 관계된 과학기술을 개발해 문제해결형으로 산업에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에서 과학기술과 디지털 정책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전반에 혁신의 물결이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인 벌크 핀펫 기술을 개발한 석학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는 앞으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받게 됩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