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녹색 혁신 위해 힘 있는 과기부총리 세울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혁명에는 성과를 이뤘으나, 기후변화 대처와 녹색 혁신에는 미흡했다며 이를 위한 정책 주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와 YTN 사이언스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과학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녹색 혁신과 관련해 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와 2차 전지 배터리 산업과 전기차, 그리고 그린 수소 혁신과 생태농업 등의 5가지 역점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또 이러한 역점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과기부 장관을 과학기술부총리로 승격하되, 이름뿐이 아닌 실질적인 추진력을 갖출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벽에 막혀 실질적인 업무가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 집행력까지 가지는 제도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