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1호 백신 가능한 빨리 개발...연구 생태계 혁신"

"코로나19 국내 1호 백신 가능한 빨리 개발...연구 생태계 혁신"

2021.04.19.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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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했습니다.

코로나19 국산 1호 백신 개발과 디지털 뉴딜과 연구자 중심의 환경 조성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주 지명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첫 소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국산 치료제에 이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과학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국산 백신 1호도 가능한 빨리 개발해서 국민이 좀 더 안심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점점 속도를 내는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코로나 이후 국가의 먹거리를 책임질 디지털 뉴딜 정책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 개발 생태계를 혁신하고 연구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 잘 아시다시피 R&D 100조 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연구개발 생태계를 혁신하고….]

임 후보자는 미국 벨 연구소와 삼성 휴렛팩커드 등 글로벌 연구소에서 일한 초고속 통신망 분야 전문가입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서 전기 전자공학을 가르쳤고, 올해 1월부터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 일해왔습니다.

임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최초의 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rh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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