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출력 감소' 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원안위, '출력 감소' 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2020.01.29.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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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출력 감소' 고리 4호기 재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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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출력 감소 문제를 겪은 고리 4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원안위는 지난해 7월 9일부터 진행한 고리 4호기의 정기검사 결과 86개 항목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해 재가동을 의미하는 '임계'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 4호기는 지난해 제어봉이 잘 못 들어가 두 차례나 출력 감소 현상이 나타났는데 원안위는 전원 케이블 연결부의 손상을 문제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한수원에 부품을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또 이번 점검에서 원자로 격납 건물 안에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은 부분 13곳을 발견해 모두 보수했습니다.

원안위는 출력상승시험 등 10개의 후속검사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뒤 고리 4호기에 정기검사 합격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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