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더 재밌게..."과학으로 소통한다"

과학을 더 재밌게..."과학으로 소통한다"

2019.12.07.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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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TV나 스마트폰을 통해 정말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과학'도 최근에는 여러 미디어를 활용해 대중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과학으로 소통할 방법은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기자]
구독자만 60만 명,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 유튜버가 무대 위에 등장합니다.

과학으로 최대한 재밌게 소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과 '감성'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키워드로 과학 소통에 대한 선입견을 과감히 깨뜨립니다.

[이재범 / 과학 유튜버 : 저는 과학이 세상에서 제일 감성적이라고 생각해요. 과학보다 감성적인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예술부터 철학까지,

과학에서 비롯한 무궁무진한 이야깃거리가 청중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김종한 / 서울 영등포 : 요즘은 참여자 중심적인 과학 문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통하는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을 주제로 강연 등을 펼치는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래 과학 소통의 주역을 꿈꾸는 청년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 다양한 과학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문미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등장으로 과학문화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방식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민간과 개인의 창의성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과학 문화 활동의 기반을 든든하게 마련해 나가겠다는….]

과학의 색다른 매력을 재발견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이끄는 이번 행사는 과학 연극과, 공연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들도 선보이며, 내일(8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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