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1호기 영구정지안 의결 보류

원안위, 월성 1호기 영구정지안 의결 보류

2019.10.11.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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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월성 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원안위는 오늘 열린 회의에서 '월성 1호기 운영변경 허가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추가 논의가 필요해 다음 회의에 안건을 재상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지난 2월 원안위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며, 원안위는 지난달 회의에서 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오늘 안건으로 올렸습니다.

영구정지안이 의결되면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영구 정지 원전이 됩니다.

이동은[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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