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2호기 정기 검사 후 임계 허용

원안위, 월성 2호기 정기 검사 후 임계 허용

2019.07.19.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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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한 월성 2호기에 대해 정상 가동 전 단계인 임계를 허용했습니다.

원안위는 모두 96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앞으로 월성 2호기의 원자로 임계가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계란 원자로 안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한 비율로 계속되고 있는 정상상태를 말합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발전소 내부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일부 손상이 발견돼 변압기 전체를 예비품으로 교체한 뒤 안전성을 점검했습니다.

또 사용 후 핵연료 습식 저장조 내부에서 발견된 일부 손상 부위를 보수하고 진행 상황과 건전성을 확인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시험 등 9개의 후속검사를 거친 뒤 월성 2호기의 정기검사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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