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의혹...정부 조사 착수

원전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의혹...정부 조사 착수

2019.06.18.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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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자력발전의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 관련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원자력안전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원전 관련 기업 출신 퇴직자가 한국형 원자로의 핵심 기술을 외국에 넘겼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원안위는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파악 중이며 해당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어떤 기술이 어느 나라에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원안위는 이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인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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