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기장연구로' 건설 최종 허가

원안위, '기장연구로' 건설 최종 허가

2019.05.10. 오후 3: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암 진단이나 치료에 쓰이는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시설인 '기장연구로' 건설이 신청 4년여 만에 허가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심사결과와 중점검토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기장연구로와 관계시설이 기준을 만족함에 따라 건설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장연구로는 부산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인 연구용 원자로로 암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신청한 기장연구로 건설 사업은 당초 올해 3월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경주와 포항의 연이은 지진 발생 등의 이유로 착공이 미뤄져 왔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