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연결된 세상...다양한 서비스로 승부수

5G로 연결된 세상...다양한 서비스로 승부수

2019.04.09.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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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세대 이동통신, 5G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화에 들어가면서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이제 막 첫발을 뗀 만큼,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이름값을 하기 위해선 전략이 필요한데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YTN에 출연해, 5G 관련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진다며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기 내 줄곧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내세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5G 인프라 위에 다양한 서비스들, 이를테면 헬스 케어, 건강 관련한 거라든지 스마트 팩토리, 공장에 들어가는 것 엔터테인먼트 쪽 방송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제 진짜 승부가 일어나는 겁니다.]

세계 최초 상용화를 달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보단 5G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창출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2026년 1,161조 규모의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간과 함께 3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필요성도 설명했습니다.

통신부 부담을 키운다는 일부 5G 요금제와 관련해선 시장 경쟁에 맡기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자연스럽게 시장 경쟁에 따라서 지금 많이 싸지고 있고 앞으로 서비스가 많이 늘어나고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가면 더 치열한 경쟁에 들어갈 것이다….]

유 장관은 연말까지 85개 전국 시 단위에 5G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제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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