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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등 셀럽 내세운 애플TV+ 일단 관심은 주목
스티븐 스필버그 등 셀럽 내세운 애플TV+ 일단 관심은 주목
Posted : 2019-04-08 13:44
YTN라디오 (FM 94.5) [열린라디오YTN]

□ 방송일시 : 2019년 4월 7일 (일) 20:20~21:00
□ 출연 : 김조한 곰앤컴퍼니 콘텐츠사업본부 이사


[김양원PD]
1) 오늘 뉴미디어 트렌드, 함께해 주실 곰앤컴퍼니 김조한 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조한 이사]
안녕하세요.

[김양원PD]
2) 오늘 어떤 이야긴가요?

[김조한 이사]
오늘은 애플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애플은 3월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와 뉴스 구독 서비스 ‘애플 뉴스+’,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양원PD]
3) 네, 특히 애플 티비플러스.... 애플표 넷플릭스다. 이렇게 이야기되기도 하던데요. 애플까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가 있겠죠?

[김조한 이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은 이미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1억39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아마존, 훌루, 유튜브, HBO 등이 미국에서 OTT 서비스를 하고 있고 미디어 공룡인 디즈니도 올해 안으로 ‘디즈니+’라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애플이 1조원을 투자해 독점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애플이 넷플릭스나 디즈니에 필적할 만한 독점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을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작년에 콘텐츠 제작과 수급에 쓴 비용이 13조원이고, 올해는 17조원이상 쓸 예상이기 때문인데요. 비교가 안된다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양원 PD]
그럼에도 애플이 이번에 나선거군요?

[김조한]
네, 애플은 유명인사를 내세운 독점 콘텐츠를 들고 나왔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드라마 시리즈 ‘어메이징 스토리(1985)’의 리메이크 버전을 비롯해 리즈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톤의 TV시리즈 ‘모닝 쇼’, 쿠마일 난지아니의 ‘리틀 아메리카’, 오프라 윈프리의 다큐멘터리 등을 독점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애플 미디어 행사에 올라, 자신들의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재밌는 사실은 스티픈 스필버그가 넷플릭스를 비난한 사람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영화는 오스카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일단 텔레비젼 형식을 사용한다면, 그건 TV영화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인 에디 큐는 “애플TV+는 TV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기존에 접할 수 없던 최고 품질의 오리지널 스토리텔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양원PD]
4) 애플이 이렇게 치열한 인터넷 동영상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넷플릭스나 기존 서비스와 차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김조한 이사]
애플TV+에 넷플릭스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애플의 발표 전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애플TV+는 넷플릭스와 다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존 OTT서비스들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IPTV 서비스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외에 HBO, 스타즈, 쇼타임, CBS 올액세스, 스미소니언채널, 에픽스, 테이스트메이드, 노긴과 같은 프리미엄 OTT 서비스들을 쉽게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신용카드 정보나 로그인 이런 부분도 애플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이용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김양원PD]
5) 아, 더 많은 콘텐츠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네요?

[김조한 이사]
네, 애플은 이런 서비스에 고객들이 가입하면 수수료를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이 수수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10%이상 되는 수수료를 매달 가져올 수 있어서 애플 입장에서는 이 TV+가 매력적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오리지널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넷플릭스처럼, 하나의 완결된 서비스가 아니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오리지널을 통해서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다른 OTT 서비스를 가입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결국은 돈을 버는 모델이고, 애플 입장에서는 지지 않는 게임 플랜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TV+는 오는 5월 출시되는 애플TV 앱 또는 애플TV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기기 외에도 올 CES에서 파트너쉽을 발표했던 삼성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아마존 파이어TV, LG, 로쿠, 소니, 비지오와 같은 TV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올해 가을 100여개국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구독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도 대상 국가에 물망이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김양원PD]
6) 애플..하면 독점적, 폐쇄적..이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엔 좀 오픈한 것 같습니다? 애플티비플러스 외에 또 다른 서비스도 공개했잖아요? 어떤 거죠?

[김조한 이사]
잡지·게임도 구독으로 이날 애플은 잡지·게임 구독 서비스도 공개했습니다. 팀 쿡은 “나는 신문 가판대를 좋아한다. 모두를 원하지만 한두 개밖에 볼 수 없다”라며 애플 뉴스+를 소개했습니다.

애플 뉴스+는 월 9.99달러에 [뉴요커], [에스콰이어], [타임즈], [빌보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빌보드] 등 300여개의 잡지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는 밀리의 서제라는 서비스가 비슷한 잡지, 책을 시청할 수 있게 제공합니다.

다루는 분야만 해도 엔터테인먼트, 패션, 정치, 건강, 라이프스타일, 여행,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합니다. [더스킴], [테크크런치], [월스트리트저널] 등도 애플 뉴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려진 대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은 서비스에서 빠졌습니다.

[김양원PD]
7) 자신만의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이런 뜻일까요?

[김조한 이사]
네, 맞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독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이번 협력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에서 인수를 했기 때문에 묘한 경쟁관계 때문이라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양원PD]
8) 게임 관련해서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요. 이것도 좀 새롭습니다. 게임을 구독한다...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김조한 이사]
함께 공개된 애플의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정 구독료를 내면 사용자는 앱 스토어에 있는 100여개 이상의 독점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고 또는 광고를 위한 활동 추적은 물론 추가 구매는 없습니다. 사용자 개인 정보도 철저히 보호한다고 합니다..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 필 쉴러는 “앱 스토어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게임 플랫폼입니다. 이제 애플은 최초의 모바일, 데스크탑, 그리고 안방을 위한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게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 아케이드는 올 가을 iOS, 맥OS, tvOS 앱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양원PD]
9) 대단합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앱스토어를 쓸 수 밖에 없잖아요. 뭔가 거대한 계획에 따라 이런 그림들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이미 글로벌 기업이잖아요. 왜 이러 서비스에까지 사업을 넓히는 걸까요?

[김조한 이사]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애플 실적 발표를 보면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나 서비스 부문은 역대 최고 수준인 108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냈습니다. 잘 되는 분야에 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김양원PD]
10) 네, 핸드폰 파는 것으로는 더 이상 수지를 맞추기 쉽지 않으니까 이런 변화를 꾀한다는 말씀이군요. 관련 서비스 시장의 이런 변화 앞으로 계속 주목해보겠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소셜미디어 영상 소개해주셔야죠. 오늘 가지고 오신 영상은, 어떤 건가요?

[김조한 이사]
저는 최근 호주노예Joe라는 채널을 자주보고 있습니다. 호주 생활 7년을 한 바리스타의 솔직한 Vlog 채널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시작해 접시닦이 아르바이트부터 지금은 바리스트가 된 조충익님의 채널인데요. 자신이 호주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고요. 같이 알게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한번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김양원PD]
호주노예 조,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얼마나 되나요?

[김조한 이사]
구독자 수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아요. 10만 정도 됩니다. 그런데 시청자 수가 500만이에요. 구독자 수보다는 이런 시청자들의 반응을 더 주목해야 합니다.

[김양원PD]
11) 네, 그렇군요. 저도 한번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조한 이사님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조한 이사]
감사합니다.

[김양원PD]
네, 지금까지 곰 앤 컴퍼니 김조한 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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