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4호기 최종 운영 허가"

원안위, "신고리 4호기 최종 운영 허가"

2019.02.01.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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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산 울주군 신고리 4호기에 대해 최종 가동 허가를 내렸습니다.

원안위는 오늘 오전 열린 회의에서 '신고리 원전 4호기 운영 허가안'을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영을 담당한 한국수력원자력은 두 개 이상의 기기에 오작동이 생길 때를 대비한 '위험도 분석 보고서'를 6월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또 가압기 안전 방출 밸브의 누설 저감 조치를 완료하고 최종안전성 분석보고서 내용 일부를 최신 기준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신고리 4호기는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 3호기와 같은 모델이지만,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7년 8개월이 걸렸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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