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사라진 빨대 진열대...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12-07 02:23
앵커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판매하는 요식업체들은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 제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문한 음료와 함께 빨대가 제공됩니다.

차가운 음료에 꽂아 사용하는 이 빨대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대형 커피 전문점이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기 위해 최근 전국 모든 매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겁니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빨대 진열대도 아예 없앴습니다.

[허 재 / 종이 빨대 이용 고객 : 나서서 이런 거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봤을 때 ##0351~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기업들도 더 나서서 플라스틱을 줄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빨대의 안과 밖은 모두 콩기름으로 코팅됐습니다.

이 때문에 음료에 넣어도 빨대의 형태가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빨대의 색깔도 브랜드를 상징하던 녹색에서 과감히 흰색으로 바꿔, 친환경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종이 빨대를 도입하는 데 5배 이상의 더 큰 비용이 들지만 이를 감수하겠다는 겁니다.

[조민혜 / 커피 전문업체 점장 : 취지를 많이 아시고 나중에는 오히려 종이 빨대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저희가 빨대를 종이컵과 함께 분리해서 재활용 업체에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외치던 몇몇 업체는 특수한 컵 뚜껑을 도입했습니다.

음료를 마시는 입구 부분을 조금 높게 설계해 빨대 없이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점점 거세지는 지구의 경고 앞에 기업들이 나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불편과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환경 문제를 더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