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라텍스 등 3개 제품서 기준치 이상 피폭선량 검출

마스크·라텍스 등 3개 제품서 기준치 이상 피폭선량 검출

2018.11.02. 오후 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용 마스크와 수입된 라텍스와 메모리폼 베개 등 3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나와 수거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이토마린의 미용 마스크 '채르메', 앤지글로벌사가 수입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슈퍼 싱글 5cm', 그리고 홈케어가 수입한 '에버조이 잠드림 메모리폼 베개'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개 제품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안전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한 방사선 피폭선량이 측정돼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언론에 보도됐던 '오늘 습관 생리대'에서 라돈과 토론을 측정한 결과 안전기준 이하의 피폭선량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생활방사선 안전센터'를 구축해 국내 생산 가공제품은 물론 수입 가공제품에 대한 조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양훼영 [hw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