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서 '1억 7천만 년 전' 쥐라기 공룡 화석 발견

스코틀랜드에서 '1억 7천만 년 전' 쥐라기 공룡 화석 발견

2018.04.04.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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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1억 7천만 년 전' 쥐라기 공룡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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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공룡 발자국 수십 개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최근 스코틀랜드 섬 중부에서 거대한 공룡 발자국 화석 수십 개를 발견했다. 발자국은 지금으로부터 약 1억 7천만 년 전인 쥐라기 시대에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발자국 대부분은 브론토 사우루스의 사촌 격인 '긴 목 용각하목'의 흔적이며, 일부는 티라노 사우르스 렉스의 사촌격인 수각류(이족 보행) 공룡의 족적으로 밝혀졌다.





스코틀랜드에서 '1억 7천만 년 전' 쥐라기 공룡 화석 발견

(▲이번에 발견된 발자국은 대부분 긴 목 용각하목의 것으로 알려졌다.)

쥐라기 시대 발자국 화석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학계는 이번 발견에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학술 발표 및 연구에 참여한 에든버러대 연구팀은 "쥐라기 시대는 공룡 진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발견된 공룡 발자국의 주인은 최소 신장 15m, 몸무게 10t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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