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상 감시 천리안 1호, 2020년까지 수명 2년 연장

환경·기상 감시 천리안 1호, 2020년까지 수명 2년 연장

2018.03.13.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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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정지궤도 위성으로 환경과 기상 감시 임무를 수핼 중인 천리안위성 1호의 운영 기간이 2020년까지로 2년 연장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천리안 1호의 설계수명이 이번 달까지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임무 기간을 2020년 3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 2, 3호도 수명이 2년∼6년까지 연장된 바 있습니다.

천리안 1호는 지난달 11일, 위성 본체 메인 컴퓨터에 이상이 발생해 사흘간 위성 임무가 일시 중단됐지만 복구됐고 다른 기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리안 1호의 뒤를 이을 기상관측용 천리안 2A호는 올해 11월, 해양·환경 관측용 천리안 2B호는 내년 하반기에 발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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