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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면 해골 모양으로 변하는 꽃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금붕어를 닮았다는 뜻을 가진 꽃 '금어초'입니다.
금어초는 화사한 색과 아름다운 모양의 봉오리를 가진 꽃으로, 전 세계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 인기있는 품종입니다.
금어초의 원산지는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이며, 유럽에서는 용의 입과 닮았다 해서 스냅드래곤(Snapdrag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이 꽃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시들고 난 뒤에는 해골과 매우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금어초는 최근 영화 '곡성'에 음산한 분위기를 조장하는 소품으로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금어초를 본 누리꾼들은 "살아있을 때와 죽었을 때가 너무나 다르다"며 "꽃이 아니고 사람 같아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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