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신기술 한 자리에...2015글로벌 모바일 비전

ICT 신기술 한 자리에...2015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5.09.18.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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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산업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ICT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신기술들이 선보였는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메라에 부착된 렌즈에 눈을 맞추니 상품 결제가 완료됩니다.

휴대전화로 물건을 구매할 때도 별도의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홍채 촬영을 통해 얻은 고유의 패턴이 본인인증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만든 겁니다.

팔찌처럼 착용해 활동량을 측정하는 제품입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전화와 연결되어 언제든지 신체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김진형, 휘트닷라이프 부설연구 소장]
"병원 임상 실험을 통해서 데이터를 모았고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동량 분석 알고리즘을 측정했고 이것을 다시 임상 검증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모바일 산업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15 글로벌 모바일 비전'에는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앱 등 국내 정보통신 분야 277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20개국 250여 개 해외 기업이 바이어로 참여해 국내 모바일 산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
"우리 ICT 기업들은 내수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5 글로벌 모바일 비전은 국내 모바일 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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