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치매' 미리 알면 늦출 수 있다

[한컷뉴스] '치매' 미리 알면 늦출 수 있다

2015.02.21. 오후 2: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컷뉴스] '치매' 미리 알면 늦출 수 있다
AD
미래에 치매에 걸릴지 여부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팀의 성과인데요. 논문을 작성한 가톨릭대 성빈센트 병원의 임현국 교수에 따르면 우리 나라 치매 환자는 2013년도 57만명, 2014년도 61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임 교수는 2050년이 되면 노인 인구의 15%인 20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컷뉴스] '치매' 미리 알면 늦출 수 있다

현재 아무런 인지 장애가 없는 정상인들같은 경우에도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 보이듯,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침착되어 있는 사람들을 PET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물질이 많이 쌓인 경우에는 알츠하이머 치매하고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침착된 사람들 가운데 30% 정도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이고도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년 안에는 16%, 3년 안에는 25% 정도가 알츠하이머 병이나 경도인지장애로 이완이 된다고 합니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혈관질환 그리고 우울증, 그다음에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발병을 늦추거나 상태 개선이 가능다고 임 교수는 밝혔습니다.

디자인:우희석[graphicnew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