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오만, 호르무즈 자유 항행 재개 논의"

"이란·오만, 호르무즈 자유 항행 재개 논의"

2026.05.25.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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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외무장관이 이란 외무부 대표단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자유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만 국영통신 ONA는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이 현지 시간 24일 오만 무스카트를 방문해, 사이드 바드르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에게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국제법 규정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항행을 규율하는 원칙들을 논의하기 위해 확대 회담을 열었습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SNS를 통해 "양국 대표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의 항해를 관장하는 원칙을 점검했는데, 이 원칙은 해협 연안국의 안보와 주권을 존중하고 국제법의 적용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북쪽 해역은 이란, 남쪽은 오만 영해에 속하며 해협이 전쟁으로 봉쇄되기 전까지 선박의 항로는 주로 오만 영해를 지났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현재 기존 항로를 '위험 구역'으로 지정하고 자국 영해를 지나는 이른바 '안전 항로'로 통항해야 한다고 제한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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