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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사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 지지 결집에 나섰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장 어려운 동시에 낙관적인 순간"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종전안과 관련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몇 가지 문제가 남았다며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영토 문제와 유럽의 러시아 동결 자산을 꼽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측으로부터 러시아 방문 결과에 대해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틴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비전투 군사 지원과 에너지 자금으로 1억2천500만 유로, 2천100억 원 상당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U 회원국인 아일랜드는 군사적으로 중립을 표방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유럽 주요국 정상,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지원을 호소하며 외교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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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종전안과 관련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몇 가지 문제가 남았다며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영토 문제와 유럽의 러시아 동결 자산을 꼽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측으로부터 러시아 방문 결과에 대해 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틴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비전투 군사 지원과 에너지 자금으로 1억2천500만 유로, 2천100억 원 상당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U 회원국인 아일랜드는 군사적으로 중립을 표방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유럽 주요국 정상,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지원을 호소하며 외교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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