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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주말 미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과 제네바 종전안을 추가로 다듬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SNS에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끈 대표단으로부터 미국 측이 제기한 핵심 사항들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선에서 여러 조치의 실현 가능성, 러시아 공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는 문제, 휴전 시 협정 위반을 방지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 측과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마련한 종전안은 돈바스 영토 포기 등 우크라이나가 수용할 수 없는 러시아 측 요구가 대폭 반영됐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지난달 23일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벌여 이를 수정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 특사는 현지 시간 2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종전안 수정안을 협의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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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선에서 여러 조치의 실현 가능성, 러시아 공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는 문제, 휴전 시 협정 위반을 방지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 측과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마련한 종전안은 돈바스 영토 포기 등 우크라이나가 수용할 수 없는 러시아 측 요구가 대폭 반영됐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지난달 23일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벌여 이를 수정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 특사는 현지 시간 2일 오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종전안 수정안을 협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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