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부당관세 돌려달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코스트코, '부당관세 돌려달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2025.12.02. 오후 12: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창고형 할인 마트 업체인 코스트코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가 부당하다며 세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미국 NBC방송은 현지시간 1일 코스트코가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국가비상경제권한법에 따라 미국 내에서 부과한 관세를 환급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정부가 국가비상경제권한법을 근거로 상호관세를 징수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스트코의 이번 소송 제기는 상호관세 부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미국 중소기업들과 민주당 성향의 12개 주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대법원 판결을 앞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미국 내 수입업자들이 낸 관세는 900억 달러 우리 돈 133조 원에 달합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