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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4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현지 시간 14일 드론과 미사일로 키이우에 있는 에너지 시설과 아파트 건물 등을 공격해 이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이번 공격에 드론 430대와 미사일 18기를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흑해의 러시아 석유 수출 항구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해 선원 3명이 다치고 컨테이너 터미널과 부두, 선박, 아파트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당국은 드론 잔해가 추락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관문인 터미널 저장고에 불이 났지만 진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드론 공격으로 대형 송유관 업체, 트란스네프트가 원유 공급을 중단하고 노보로시스크 항구를 통한 석유 수출도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사이 전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16대를 격추했으며 이 가운데 66대는 크라스노다르주 상공에서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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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흑해의 러시아 석유 수출 항구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해 선원 3명이 다치고 컨테이너 터미널과 부두, 선박, 아파트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당국은 드론 잔해가 추락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출하는 관문인 터미널 저장고에 불이 났지만 진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드론 공격으로 대형 송유관 업체, 트란스네프트가 원유 공급을 중단하고 노보로시스크 항구를 통한 석유 수출도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사이 전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16대를 격추했으며 이 가운데 66대는 크라스노다르주 상공에서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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