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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민주당 대권 주자 물망에 오르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유엔 기후총회에서 정부의 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 정책을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정에서 탈퇴하고 청정에너지 산업을 중국에 내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캘리포니아주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극심해진 폭염·홍수 등 기후 재난을 기후변화의 근거로 들며 "기후 위기는 금융 위기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기후변화를 보는 틀을 삶의 비용 문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어서 선거를 조작하려 한다"며 "그는 무모하고 혼란스러우며, 권력은 일시적이다. 사람들은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COP30에는 미국 연방정부 대표단이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에 대해 "정부 내에서 존중을 보여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무례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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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정에서 탈퇴하고 청정에너지 산업을 중국에 내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캘리포니아주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극심해진 폭염·홍수 등 기후 재난을 기후변화의 근거로 들며 "기후 위기는 금융 위기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기후변화를 보는 틀을 삶의 비용 문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어서 선거를 조작하려 한다"며 "그는 무모하고 혼란스러우며, 권력은 일시적이다. 사람들은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COP30에는 미국 연방정부 대표단이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에 대해 "정부 내에서 존중을 보여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무례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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