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中 풍선 격추하지 말라는 것이 군의 강력한 권고"

백악관 "中 풍선 격추하지 말라는 것이 군의 강력한 권고"

2023.02.04. 오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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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중국 정찰풍선의 격추 문제와 관련해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말라는 것이 군의 강력한 권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필라델피아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에 첫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가안보팀에서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군에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물었고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 문제 때문에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말라는 것이 국방장관 등의 강력한 권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가장 우선시하기 때문에 군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연기 결정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동의했다며 현시점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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