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中 정찰풍선 문제로 중국 방문 연기"

"美 국무장관, 中 정찰풍선 문제로 중국 방문 연기"

2023.02.04. 오전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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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찰 풍선의 미국 본토 침범 문제로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었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이 연기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BC 방송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5∼6일로 예정됐던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ABC 방송에서 블링컨 장관은 풍선 문제로 방문을 취소하면서 상황이 과하게 가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정찰 풍선 문제가 중국과의 논의를 지배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 후속 논의 차원에서 오는 5일 중국을 방문해 미중간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중국과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표면상으로는 대화 국면으로 들어갔던 미중 관계가 중국 정찰 풍선 문제로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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