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가 상한제 도입 앞두고 '그림자 선단' 꾸려져

러 유가 상한제 도입 앞두고 '그림자 선단' 꾸려져

2022.12.04.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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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 국제 해운업계에 이른바 '그림자 선단'이 꾸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그림자 선단은 기존의 정유사와 보험업계와는 거래하지 않고, 오히려 제재 대상국인 러시아와 이란, 베네수엘라 등과 거래하는 유조선을 말하는데 최근 거래 규모가 늘어나면서

국제 해운업계는 '주류'와 '그림자 선단'으로 양분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림자 선단의 규모를 키우는 요인인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는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가격 상한제에 따라 러시아산 원유는 1배럴에 60달러 이하로만 매입 가능하며. 이런 기준을 위반한 해운사는 미국과 유럽 보험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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