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즉각 금리인하 촉구 "연준, 심각한 침체 가능성 증폭"

머스크, 즉각 금리인하 촉구 "연준, 심각한 침체 가능성 증폭"

2022.12.01.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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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기준금리를 즉각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머스크는 30일 트위터에서 "연준이 심각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증폭시키고 있다"며 "연준은 금리 인하를 즉시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의 연준 비판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9월에도 연준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해 급격한 물가하락과 소비감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한 달 후에도 연준이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과거 자료에 의존해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고 백미러만 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머스크뿐 아니라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이조스 이사회 의장도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방침을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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