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당분간 인상 불가피"

파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당분간 인상 불가피"

2022.12.01. 오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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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시기가 이르면 12월 연준회의에서 바로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그동안의 고강도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만 2% 물가 상승률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당분간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최종 기준 금리의 목표치도 당초 계획보다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위해 노동시장이 진정돼야 한다며 기업이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임금을 올리는 현상이 거시적으로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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