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중일 방위 당국 핫라인 내년 봄 운용 시작"

日 외무상 "중일 방위 당국 핫라인 내년 봄 운용 시작"

2022.11.29.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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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일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주석과 기시다 총리가 합의한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이 내년 봄부터 가동됩니다.

하야시 일본 외무성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년 봄부터 양국 방위 당국 간 핫라인 운용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어 두 나라의 신뢰 조성과 예측하지 못한 사태를 막는 데 핫라인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이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첫 회담에서 핫라인 조기 설치에 의견을 모은 뒤 양국은 관계 부처 실무자 회의에서 이 내용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는 최근 중국 해경 선박이 대형 기관포를 싣고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 안에 진입하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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