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중전회 내일 개막...'시진핑 대관식' 마지막 준비

'시진핑 대관식'을 최종적으로 준비할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가 내일 베이징에서 개막합니다.

앞서 지난 8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10월 16일 개막하고, 그에 앞서 10월 9일부터 7중전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당 대회 사이에 7차례 전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19기 중앙위원 200여 명과 후보위원 170여 명 등 370명 이상이 모여 비공개리에 개최하는 7중전회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연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당 대회를 최종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회의에서는 16일 개막하는 20차 당 대회 개최와 관련한 세부 일정을 결정하고, 당헌 개정안 등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됩니다.

홍콩 명보는 당 총서기인 시 주석이 20차 당 대회에서 할 업무보고 초안을 7중전회때 중앙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이어 중앙위원들은 토론을 거쳐 보고서에 대한 심의를 20차 당 대회에 제청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