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유엔 안보리 추가 조치 포함 단호히 대응할 것"

日 관방 "유엔 안보리 추가 조치 포함 단호히 대응할 것"

2022.10.04.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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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 정부가 유엔을 통한 추가 대응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0차례 발사했다"며 일본 상공을 통과한 이번 발사는 "일본과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안보리를 통한 새로운 조치를 포함해 북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NSC에서 추가 대북 제재가 논의됐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을 밝히는 것은 삼가겠다"며 "국제사회와 연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이번 발사 후 "즉시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발사 의도와 목적에 대해 "단정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 한국, 미국 등 관계국과 긴밀해 연계해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평소대로 냉정히 생활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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