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타이완 함정 이례적 10시간 대치..."日 순시선, 타이완쪽 접근"

일본·타이완 함정 이례적 10시간 대치..."日 순시선, 타이완쪽 접근"

2022.10.04.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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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비 함정이 우호적 관계인 타이완의 동부 해안에 접근해 타이완 함정과 10시간 정도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는 이같이 보도하고, 일본과 타이완 함정의 대치가 지난달 29일 타이완 동쪽 화롄 항에서 남동쪽으로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보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연구 활동을 하던 타이완 대학의 신하이옌호에 일본 순시선이 접근했고, 이에 맞서 타이완도 해양 경찰 소속 함정을 보내면서 대치가 시작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시작된 양측 순시선의 대치가 밤 9시까지 10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연합보는 특히 현장에 접근한 일본 순시선은 타이완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타이완 어선의 운항을 방해한 기록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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