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 국내정치 개입 시도한 중국 SNS 계정 삭제"

NYT "美 국내정치 개입 시도한 중국 SNS 계정 삭제"

2022.09.28.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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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셜 미디어의 가짜 계정으로 미국 국내 정치에 개입을 시도하다 적발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짜 중국 계정 81개와 홍보를 위한 8개 페이지, 1개 그룹을 확인하고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가짜 계정은 미국 보수파처럼 총기 소유에 대한 헌법적 권리와 낙태 반대 등을 주장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했지만 엉터리 영어를 써 일반 사용자의 관심은 크게 끌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미국 정치 개입은 이어져 왔지만 중국의 이 같은 시도는 처음 확인된 것으로 메타 측은 중국 여론조작 전략의 새로운 방향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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