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혼인 신고한 날 재입대한 러시아인

[세상만사] 혼인 신고한 날 재입대한 러시아인

2022.09.27.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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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6 마리우폴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러시아 남서쪽 바타이스크

-관공서에서 혼인신고하는 신혼부부

-또 다른 남녀 한 쌍

-가장 행복한 순간인데 상당히 침울한 표정

-공무원

"2022년 9월 26일 오늘, 혼인신고가 완료됐습니다. 이제 부부가 됐습니다. 서로 축하하세요"

-아기도 생겼지만 아직은 결혼 계획이 없었던 두 사람

-갑자기 징집 영장을 받으면서 모든 계획이 틀어져

-전화로 징집 통보받았을 때 심정을 묻는 기자

-안드레이 (33세) / 26일 재입대하는 남편

"생각이 복잡합니다. 두려움, 불확실성 등등 여러 가지네요"

-징집 통보받은 뒤 먼저 혼인신고를 제안한 아내

-아무 관계도 아닌 상태로 떠나보내기 싫었다고...

-남편이 애써 담담한 척하는 걸 보니 더욱 마음이 아픈 듯

-아빠 곁에서 안 떨어지려고 하는 아이

-혼인신고소 바로 옆에 마련한 징집자 집합 장소

-아코디언 소리에 더 착잡해진 징집자들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 아내 율리아

-이제 차를 타야 할 시간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부부

-구성 방병삼

#혼인신고_하자마자_징집

#러시아_동원령

#징집일에_혼인신고



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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