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0.75%p 금리 인상...3%대 금리 진입

미 연준 0.75%p 금리 인상...3%대 금리 진입

2022.09.22. 오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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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0.75%p 금리 인상...3%대 금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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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달에도 금리를 0.75%p 인상하며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은 현지 시각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현행 2.25∼2.5%에서 3% ∼ 3.25%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2008년 1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기준 금리입니다.

연준은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연속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3%대에 진입하면서 한·미 간 기준금리가 한 달 만에 재역전돼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한국 경제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1,400원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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