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복귀' 아르테미스 대형로켓 발사장으로 이동

'달 복귀' 아르테미스 대형로켓 발사장으로 이동

2022.08.17. 오후 2: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9일 오리온 캡슐을 발사할 예정인 가운데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이 16일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동했습니다.

'우주발사시스템' SLS는 이날 무한궤도 차량에 실려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의 조립동에서 6.7㎞ 떨어진 발사장으로 10시간에 걸쳐 이동하게 됩니다.

SLS는 이곳에서 최종 준비를 마친 뒤 이달 29일 오전 8시 33분, 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발사됩니다.

나사는 악천후나 기술적 결함에 대비해 9월 2일과 5일을 예비 발사일로 지정했습니다.

아폴로시대의 새턴 5호 이후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개발된 SLS는 유인캡슐 오리온을 달 전이궤도로 올려놓게 됩니다.

오리온은 약 42일에 걸쳐 달 궤도까지 다녀오는 동안 장기 우주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