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야스쿠니신사 참배...기시다 내각 첫 사례

일본 각료, 야스쿠니신사 참배...기시다 내각 첫 사례

2022.08.13.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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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10월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발족한 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다마구시료를 개인 돈으로 냈으며 '중의원 의원 니시무라 야스토시'라고 방명록에 적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참배를 마친 뒤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생각하면서 일본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 소속으로 지난 10일 개각 때 각료로 다시 기용됐습니다.

기시다 내각 출범 후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에 제사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기시다 총리와 각료 중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들이 없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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