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국과 연합 공군훈련..."美 무기 이해에 도움"

中, 태국과 연합 공군훈련..."美 무기 이해에 도움"

2022.08.13.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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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태국이 연합 공군 훈련을 실시합니다.

중국과 태국은 내일부터 열흘간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 지역 공군 기지에서 연합 공군 훈련 '팰컨 스트라이크 2022'를 실시한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훈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실시됐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태국으로서는 중국과 육군, 해군 연합 훈련을 한 적은 있으나 공군 연합 훈련은 2019년이 처음입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연합 공군 훈련이 열리는 공군 기지는 베트남전 당시 미국 공군이 사용한 곳입니다.

태국 공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훈련에서 양국 공군은 항공지원, 대 지상 공격 등을 연습합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 씨는 글로벌타임스에 "태국이 주로 서방으로부터 무기와 장비를 구입하고 서양식 훈련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은 중국이 서방 무기의 성능과 전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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