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칠레에 생긴 대형 싱크홀...지름 50m·깊이 200m!

[뉴있저] 칠레에 생긴 대형 싱크홀...지름 50m·깊이 200m!

2022.08.08. 오후 8: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첫 컷은 칠레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땅 꺼짐 현상입니다.

지름이 50미터에 달한 정도로 어마어마한 싱크홀인데요. 화면 직접 보시죠.

지난달 30일 칠레 북부 지역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처음엔 크기가 지름 25m였지만, 8일 만에 두 배로 커졌습니다.

깊이는 무려 200m로 아파트 70층 높이 수준인데요.

브라질의 대형 예수상 6개를 쌓아 올릴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아직 땅 꺼짐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근처 광산에서 구리 채굴 과정에서 지반이 불안정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속에서나 보던 크기의 싱크홀이 실제로 나타난 것 같아서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가 하면, 쿠바에선 대형 석유 탱크가 벼락에 맞아 폭발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는데, 화면 보시죠.

지난 5일 쿠바 마탄자스 지역의 석유 저장 단지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벼락이 석유 탱크를 강타하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인근 탱크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탱크 주변에 있던 100명 이상이 다쳐 20여 명이 병원이 입원했고, 이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는데요.

현재 주변 다른 탱크도 달구어져 폭발을 우려한 소방당국이 물을 뿌리며 열을 식히고 있어 걱정이 더 큽니다.

쿠바 대통령도 이번 화재가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외국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한마음으로 더 큰 피해 없이 하루빨리 진화되길 바랐습니다.

휴가철 맞아 해수욕장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파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길이가 최대 3m에 달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나타나 해수욕장이 비상입니다.

최근 제주와 부산 바닷가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몰해 해수욕객들이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는데요.

만약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하고, 쏘인 부위에 남은 촉수는 생리식염수 등을 이용해 빨리 제거하고 소독해야 하는데요.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을 하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