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신종 인수공통 바이러스 발견...2018~21년 35명 감염"

"中서 신종 인수공통 바이러스 발견...2018~21년 35명 감염"

2022.08.08. 오후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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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과 허난성에서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는 신종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최근 수년 사이에 나왔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펑파이는 중국군사과학원과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들이 공동 연구해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실은 논문을 인용해 중국에서 신종 헨니파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2018년 12월 산둥과 허난성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지난해 8월까지 모두 3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헨니파바이러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이 확인된 신흥 인수공통 질병 중 하나입니다.

헨니파바이러스 중 인간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종전까지 확인된 것은 헨드라 바이러스와 니파 바이러스입니다.

두 바이러스의 천연 숙주는 모두 앙골라 과일박쥐이며 치사율이 40∼75%에 달합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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