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주재 러 대사 "北 코로나19 상황, 정상화 안 돼"

북한이 최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기에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최근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요한 것은 북한이 여전히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또 북한이 어느 정도 제한을 풀기는 했지만 방역 관련 규제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여전히 곳곳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마스크 쓰기도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