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업무 복귀..."부스터샷 맞으세요"

바이든,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업무 복귀..."부스터샷 맞으세요"

2022.07.28.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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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19 완치 판정…정상 업무 복귀
"트럼프 전 대통령 경우와 다른 것은 백신 때문"
"코로나19 재확산…사망자 1년 반 전보다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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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정상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닷새간의 격리를 끝낸 후 업무 복귀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부스터샷을 꼭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닷새간의 격리를 끝낸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한 모습으로 백악관 로즈가든에 들어서자 백악관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증상이 경미했고 회복이 빨랐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2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려 한때 위독했던 것과 자신의 경우를 비교하며 그 차이는 백신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록 BA.5 등 변종으로 인해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늘고 있지만, 그로 인한 사망자가 1년 반 전과 비교해 90% 줄었다며 백신과 자가 테스트, 치료약 등을 통해 위중증으로 가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백신 등이 있어 두려움 없이 코로나를 이겨냈고 나 또한 약간의 불편이 있었을 뿐 두려움 없이 이겨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절에서 벗어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아직 맞지 않았다면 백신을 맞으세요. 부스터샷도 맞고 공짜 진단키트도 주문하고, 양성이면 치료제를 찾으세요.]

바이든 대통령은 2번의 부스터샷 등 모두 4차례 백신을 접종했고, 확진 후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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