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홍콩 자유·인권 후퇴...'일국양제' 거부"

타이완 "홍콩 자유·인권 후퇴...'일국양제' 거부"

2022.07.02. 오후 10: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을 방문한 뒤 돌아간 날 타이완은 중국의 '일국양제'방식 통일 방안을 반대했습니다.

일국양제는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제도란 뜻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하나의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서로 다른 두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타이완 대륙위원회는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가 25년 전보다 심각하게 후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륙위원회는 타이완 인민들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 전 세계와 중국 공산당에 홍콩의 '일국양제'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어제 열린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서 홍콩의 '일국양제'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