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머스크 등 500대 부호 재산 천817조원 감소

올 상반기 머스크 등 500대 부호 재산 천817조원 감소

2022.07.02.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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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머스크 등 500대 부호 재산 천817조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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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 세계 500대 부호들의 재산이 천817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1일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글로벌 부자 500명의 재산이 6개월 동안 1조 4천억 달러, 우리 돈 천817조여 원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글로벌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가파르게 감소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각종 경기부양책으로 부호들의 재산이 크게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재산은 620억 달러, 80조 원 정도 감소했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630억 달러, 우리 돈 81조 원 정도 재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재산도 각각 493억 달러, 234억 달러 줄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경우 회사 주가 급락으로 재산이 655억 달러 감소해 억만장자 순위도 17위로 밀려났습니다.

천억 달러, 우리 돈 130조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는 올해 초 10명이었으나 6월 말 기준 4명으로 줄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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